➡️비밀, 미공개 정보 폭로를 전문으로 하는 위키리크스는 17일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사건,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, 중국 공산당의 티베트인 학살, 아프가니스탄·시리아·이란 등의 국가에서 발생한 사건 등에 관한 문서를 홈페이지 추가했다.
➡️이중에 하나는 진보성향 잡지 ‘Social Policy'가 2004년 발표한 ‘시카고-버락 오바마 선거운동 연구’라는 보고서. 여기에는 2010년 각종 비리와 선거개입으로 해체된 진보성향 선거운동 단체 ‘아콘’이 오바마 전 대통령과 관계있으며, 이 관계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..
🚨아콘(ACORN·Association of Community Organizations for Reform Now)은 ‘지금 당장의 개혁을 위한 공동체 연합’이라는 뜻의 약자로 1970년 미국 아칸소주에서 저소득층 생필품 지원운동으로 시작됐으며, 저소득층의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일 역시 주요 활동..
➡️아콘의 활동은 떳떳하지 못했고, 회원명부에는 2006년까지 130만명이 등록됐으나, 실제로는 45만명이었고 나머지는 이중등록 혹은 유령인물로 드러나. 또한 아콘은 직원 및 활동가들이 다수의 선거조작 사건에 연루돼 여러 주에서 유죄판결을 받았고, 공금횡령 등 각종 비리가 겹치며 2010년 해체..
➡️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이 보고서는 시카고 아콘의 총책 토니 폴크스(Toni Foulkes)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, 그는 보고서 시작 부분에서 아콘이 2004년 대선 당시 유권자 등록 등 분야에서 지역 커뮤니티의 선거 참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,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들에게 득을 보게 했다고 밝혀..
➡️2004년은 일리노이 주의회 의원이었던 오바마가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해, 당선된 해. 당시 오바마 예비후보는 당내 경쟁자 7명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고, 연방 상원의원직을 거머줘🧐🧐🧐. 아콘이 선거에서 크게 활약한 시기와 오바마가 본격적인 출세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시점이 일치..
➡️오바마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시카고대 로스쿨 강사로 취직하기 전,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지역사회 활동에 참가. 그는 1992년 ‘투표 프로젝트’(Project Vote)라는 이름의 단체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여 5만 명을 동원했는데, 이 단체는 이후 아콘에 흡수돼..
➡️2004년 오마바는 상원선거에 나갈 후보를 결정하는 민주당 내부경선에서 파죽지세로 앞서 나갔는데 ‘사회정책’ 보고서는 이 과정에서 아콘이 오바마에게 제공한 결정적 도움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. 우선,  교육 및 문책성 회의 참여와 선거 운동원 영입..
일부 지역에서는 선거 2주 전 유급 및 감독 유세원이 팀을 이루어야 효과가 커 예비선거 이전에 유권자 2만 7천 명을 추가로 등록하기도.
➡️다음은 선거 운동원의 가정 방문 유세. 이들은 유권자들을 만나면 바로 공약부터 말하는 게 아니라 먼저 유권자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을 듣고,
이후 그 문제와 관련해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투표약속을 받아. 이들은 오바마가 ‘모든 걸 해결해 줄 수 있는’ 후보인 것처럼 보이도록 위장.
➡️마지막으로 유급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의 결합. 경험 많은 자원봉사자가 ‘수당을 받는 영업맨’과 함께 활동하면 투표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어..
➡️아콘 임직원이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한 것은 분명. 이들은 더 많은 보수를 받거나 정원을 달성하기 위해 유권자 등록표를 위조. 2010년 11월 전 아콘 직원 18명이 부정선거와 관련한 유죄 판결을 받아..
➡️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가 대선후보로 출마한 2008년 대선 당시 ACORN은 18개 경합주에서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였고, 수백만 명의 신규 유권자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져. 결과적으로 수많은 유권자 사기 사례가 발견됐다고..
➡️아콘은 2010년 해체돼. 2004년 플로리다주 선거사기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고, 2008년에는 비리 스캔들이 잇따랐다. 특히 2009년 성매매 알선과 탈세 사주 동영상이 공개돼 의회의 공분을 일으켰고, 이 때문에 정부지원금과 기부금, 세제지원 등이 끊기자 해체했다..
🚨아콘 출신들이 해체 후 모인 곳이 ‘인디비저블’ (Indivisible). 부정적 여론이 고조되자 아콘이 간판만 바꿔 단 조직. 시드니 파웰 변호사팀은 25일 미시간주와 조지아주 도미니언 투표시스템이 외세에 의해 조작됐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하며, 이들 외세의 미국 내 연락책으로 인디비저블을 지목..
🚨소장에 첨부된 수많은 서명 진술서 가운데, 하나는 미 육군 305군사정보대대에서 시스템의 약점을 찾는 화이트 해커로 활동했던 전자정보분석가가 작성한 것이었는데, 이 전문가는 대선 투표일 오후 인디비저블이 도미니언 네트워크를 통해 선거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. 🔥🔥🔥💥💥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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